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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9일-지혜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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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마음


6월을 시작하며 새벽기도회 때에 열왕기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은 시기적으로 사무엘하 뒤에 연결되는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두 권의 책으로 되어 있지 않고 한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열왕기란 그 책의 이름처럼 솔로몬 왕부터 마지막 시드기야 왕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나라의 왕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받고, 그 지혜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부강하게 

번영시킨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잘 섬기고 다스리기 위해 

선악을 구분하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했고, 그의 간구함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 그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열왕기상 3장 12절을 

통해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것은 지혜와 총명한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분명히 솔로몬은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구했고 하나님은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물론 나라가 부강한 것과 번영을 이룬 것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정략결혼을 통해서 그의 신앙의 타락이 시작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끝은 정략결혼을 통해서 얻은 아내들과 첩들로 우상숭배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을 어기는 죄를 지은 것입니다.


하늘의 지혜와 총명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하지 않으면,

그 궁극적 결과는 죄로 인한 사망에 처함을 알아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하늘의 지혜와 총명이 있지만 마음에 죄가 틈타고 

불순종이 생기니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의 성전 안에 우상을 

세우게 됩니다. 우상 숭배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다른 신을 쫓지 말라고 명하셨지만 불순종합니다. 솔로몬의 마음에 죄가 

틈타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혜와 총명이 있고, 

궁전 앞에 하나님의 성전을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에 문제가 생기니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와 총명으로 잘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잘되어도 하나님 앞에서 멸망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솔로몬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하면서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 

말하며 자신과 같은 죄를 짓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 12:14)”라고 말하며 끝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을 지키시고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순종하며 살고, 하나님 앞에 구원받아 하나님으로 인해 영원히 즐거워하며 

사는 체리힐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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