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4일 - '선한 사마리아인'이 필요한 우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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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 사마리아인’이 필요한 우리 시대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께서 소천하신 후에 그 분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 이름은 ‘여리고 가는 길’입니다. 이 책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자비와 그 사역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고, 선한 사마리아인이 보여준
자비 사역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그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책 제목을 왜 ‘여리고 가는 길’이라 지었을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사용하신 비유를 보면
그 장소를 정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고 하면서 실상 우리의 인생도 여리고로 가는 길과
같으며 우리 역시 이 사람처럼 강도를 만날 수 있고, 지나가던 두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또 선한 사마리아인이 될 수도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누구냐?”라고 질문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은 “자비를 베푼 자”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는 율법교사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
라는 질문에 답을 주시기 위해서 이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율법이 이미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러면 하나님 사랑하는 것은 알겠는데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하는데, 그 이웃이 누구냐?”라고 다시 질문을 하신 것입니다.
율법사는 예수님의 비유를 다 듣고 ‘자비를 베푼 자가 바로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팀 켈러 목사님은 이 책 ‘여리고 가는 길’에서 바로 이 ‘자비를 베푸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줍니다. 즉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자비를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 근거가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시고
우리에게도 자비 베풀기를 요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이 이웃 사랑이 교회에서 자비 사역으로 구체화되기 위한
조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분명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체리힐 제일교회가 앞으로 해야 하는 사역 중 한 가지는 이 자비 사역입니다.
우리 교회가 어떻게 ‘선한 이웃’으로 사역할 수 있을지 우리 모두 기도로
준비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길 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해 전도의 문이 열리고 복음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체리힐 제일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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