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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9일 -자유와 광야로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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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광야로의 첫걸음

 

체리힐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난주(7/6)에 클로징을 잘 

마치고 어려운 탈퇴의 과정을 잘 끝냈습니다. 이제 체리힐제일교회가 

글로벌감리교회 교단의 소속 교회가 되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을 다하여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 주를 보내며 정말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분의 도움 속에서 

클로징 과정과 모든 탈퇴과정을 무사히 마쳤음을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체리힐제일교회 성도님과 지도자들의 헌신과 기도 속에서 연합감리교회 

속박에서 자유를 찾았습니다. 마치 홍해가 갈라지고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였습니다.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기뻐합니다. 손을 들고 탬버린을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지난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이제 자유를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받은 자유는 방종한 자유가 아닙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신앙의 자유’를 말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신앙을 지키기 위한 자유입니다. 

즉 이 자유는 책임과 의무를 감당해야 하는 자유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로서 감당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절제된 자유를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 애굽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광야의 삶을 살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광야의 삶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매일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보며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체리힐 제일교회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연합감리교회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어 성경적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은 여전히 새로운 광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야의 첫걸음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이 광야의 첫걸음을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시작하기를 기도합니다.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셨던 성령의 

인도하심이 지금, 우리 체리힐제일교회가 경험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철저히 

신뢰하고 우리 교회의 각 가정과 모든 사역을 하나님 손에 맡기며 앞으로 

이끌어 가실 하나님의 계획과 말씀에 순종하며 진정한 신앙의 자유를 전하는 

체리힐제일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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