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7일 - 가을부흥회

10월 가을 부흥회 (10/6(금)-8(주일), 2023)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요엘 1장 14절)

개신교 전통에서 “부흥회”는 성도들에게 새로운 영적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회심과 성령 충만함을 경험하는 집회입니다. 저는 매번 부흥회를 경험하면서 한 가지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준비된 이들이 부흥회에서 은혜와 성령 충만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성도님들 중에 부흥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기다린 분이 주님의 은혜를 받은 것을 너무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부흥회 자리를 사모함으로 참석한 성도들이 또 은혜를 받았습니다. 요엘 선지자의 말처럼, 은혜 받기를 간절하게 사모하고 원하는 심령들이 예배의 처소로 나오고 주님께 부르짖기 때문이라 저는 확신을 합니다.

하나님께 부흥회자리에 나와 부르짖는다는 것은 “내 인생에 지금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하는 고백이며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나의 인생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고백이며 하나님만이 나의 주님인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으로 나아온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절대로 주님의 은혜를 감나무에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태도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부흥회를 참석해봐도 그냥 그렇던데요 라는 마음으로는 성령 충만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부흥회 때, 더 깊은 은혜를 받기 위해서 기도, 금식과 말씀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부흥회가 어떻게 보면 일시적이 효과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목욕도 일시적 효과이지만, 목욕을 한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더 자주해야 하는 것이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부흥회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결단하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난 봄, 은혜를 많이 끼치신 이성철 목사님을 다시 초대하였습니다. 이번 부흥회에는 성령 세례와 체험에 집중된 “성령집회”를 부탁드렸습니다. 이런 성령집회를 준비할 때는 항상 영적인 공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과 금식으로 더 준비해야 합니다. 영적 방해가 있을 것입니다. 참석하려고 마음을 먹었을 지라도 무슨 일이 생기거나 너무 귀찮은 마음이 들어서 부흥회 자리에 참석할 수 없게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다른 이들이 간증하는 성령 체험을 사모하는 성도님들을 이번 주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이번 부흥회에 꼭 은혜 받아 성령 충만과 체험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그래서 성령 받고, 충만 받고, 은혜 받고 나의 삶을 변화의 증거로 간증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